
(영화의 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영화관의 큰 화면으로 보니 더 멋졌습니다)
영화의 색감이 꽤 빈티지 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필름으로 찍은 영화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거칠면서도 부드럽고 색 톤이 무척이나 풍부하다 생각했습니다)
감독 브래디 코베, 주연 에드리언 브로드, 가이 피어스, 펠리시티 존스
올해 아카데미 오스카에서 남우주연상, 촬영상, 음악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 우연히 시상식을 보게됐는데 , 제가 본 영화가 상을 타니 기쁘던데요 ~ )
작품상이나 감독상을 타지 못해 못내 아숩지만 그래도 에드리언 브로디가 남우 주연상을 타서 기쁩니다.
<브루탈리스트>는 미국으로 건너간 유대계 헝가리인 건축가 라즐로 토스의 힘겨운 삶의 여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정보 없이 브루탈리스트의 의미만 찾아보고 본 영화인데, 실제 관람 해보니 제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미국으로 망명한 건축가의 이야기? 성공스토리인가 했는데, 이민자로서의 냉혹한 현실과 이방인으로서의 냉대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삶의 여정이랄까요? 영화의 내용을 전부 이해하진 못했습니다만, 영화의 한 컷 한 컷이 정제되고 의미가 압축된 이미지라
정말 멋지다라고 생각했는데 아카데미상에서 촬영상을 받고 말얐네요 ^^
브루탈리즘은 제2차세계 대전 후 파괴된 도시들을 재건하면서 발생된 건축 사조중에 하나로 효율성을 극대화해 외장 없이 콘크리트를 노출시켜
거대한 크기와 규칙적이면서도 기하학적인 건물 구조를 조성해 표현하는 방식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나무위키에서 찾아보았죠)
<브루탈리스트>에서도 바질로가 추구하는 건축 이념입니다.
콘크리트는 저렴하면서도 내구성이 강하고, 건물로 완성되었을 때는 빛과 그림자가 어울러져 깊은 공간감으로 건물 전체의 품격을 만들어낸다고 바질로가
설명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아마도 바질로 자신을 말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바질로는 거칠면서도 한없이 부드럽고, 나약한 거 같으면서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집념이
매우 강합니다. 결코 쉬운 영화는 아니지만 작품성이 뛰어나 한 번 관람 해보시라 추천해 봅니다. 영화의 간략한 정보 확인 후에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예술영화에 가깝기 때문에 일반 상업영화라 생각하신다면 오히려 보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화내실 수도 있으니까요 ^^


(영화의 한 장면이기도 합니다. 영화관의 큰 화면으로 보니 더 멋졌습니다)
영화의 색감이 꽤 빈티지 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필름으로 찍은 영화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거칠면서도 부드럽고 색 톤이 무척이나 풍부하다 생각했습니다)
감독 브래디 코베, 주연 에드리언 브로드, 가이 피어스, 펠리시티 존스
올해 아카데미 오스카에서 남우주연상, 촬영상, 음악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 우연히 시상식을 보게됐는데 , 제가 본 영화가 상을 타니 기쁘던데요 ~ )
작품상이나 감독상을 타지 못해 못내 아숩지만 그래도 에드리언 브로디가 남우 주연상을 타서 기쁩니다.
<브루탈리스트>는 미국으로 건너간 유대계 헝가리인 건축가 라즐로 토스의 힘겨운 삶의 여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정보 없이 브루탈리스트의 의미만 찾아보고 본 영화인데, 실제 관람 해보니 제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미국으로 망명한 건축가의 이야기? 성공스토리인가 했는데, 이민자로서의 냉혹한 현실과 이방인으로서의 냉대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삶의 여정이랄까요? 영화의 내용을 전부 이해하진 못했습니다만, 영화의 한 컷 한 컷이 정제되고 의미가 압축된 이미지라
정말 멋지다라고 생각했는데 아카데미상에서 촬영상을 받고 말얐네요 ^^
브루탈리즘은 제2차세계 대전 후 파괴된 도시들을 재건하면서 발생된 건축 사조중에 하나로 효율성을 극대화해 외장 없이 콘크리트를 노출시켜
거대한 크기와 규칙적이면서도 기하학적인 건물 구조를 조성해 표현하는 방식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나무위키에서 찾아보았죠)
<브루탈리스트>에서도 바질로가 추구하는 건축 이념입니다.
콘크리트는 저렴하면서도 내구성이 강하고, 건물로 완성되었을 때는 빛과 그림자가 어울러져 깊은 공간감으로 건물 전체의 품격을 만들어낸다고 바질로가
설명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아마도 바질로 자신을 말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바질로는 거칠면서도 한없이 부드럽고, 나약한 거 같으면서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집념이
매우 강합니다. 결코 쉬운 영화는 아니지만 작품성이 뛰어나 한 번 관람 해보시라 추천해 봅니다. 영화의 간략한 정보 확인 후에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예술영화에 가깝기 때문에 일반 상업영화라 생각하신다면 오히려 보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화내실 수도 있으니까요 ^^